-
민주당이 보는 YS개혁/“잘한다”면서도 인기치중 공격
◎“이젠 입법·제도화로 틀 잡을때”/이동근의원 구속엔 섭섭함도 민주당의원들은 「옛친구」 김영삼대통령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. 허를 찌르는 그의 개혁추진에 입을 다물지 못한채 박수를
-
국회서 모든 문제 걸러야(사설)
개혁과 사정의 회오리 속에서 26일 열리는 161회 임시국회는 토론하고 가닥을 잡을 일이 산적해 있다. 김영삼정부 출범이후 두달간 청와대가 주도하고 있는 개혁드라이브에서 국회와 정
-
민주당권 경쟁 D1… 후보 3명 회견
◎이기택/“1차당선이 목표… 결과엔 승복” 이기택후보는 『1차투표당선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왔으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겠다』고 말했다. 김대중씨의 정계은퇴이후 민주당 「유일」대표로
-
각당 국가미래상 제시 미흡/「한국정책학회」 대선공약 평가
◎“강력한 정부” 부정적인 측면도 민자/색깔론 의식해 개혁부각에 소홀 민주/현대연계로 「경제대통령상」 훼손 국민 한국정책학회(회장 허범 성대교수)는 10일 「14대 대선정책의 분석
-
정책정당돼야 수권가능/DJ없는 민주당 진로 세미나
◎당요직 경선해 사당성 탈피/비판과 함께 대안제시로 국민공감 얻어내야 민주당은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「민주당의 진로」에 대한 심포지움을 갖고 「김대중」없는 당의 활로를
-
"새 정부 색깔은 신보수주의"
김영삼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새 정부의 이념과 체제는 어떤 성격을 띨 것인가를 놓고 진보학계 내에서 앞으로의 운동방향 설정과 관련,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다. 학술단체협의회가 지난달
-
당개혁 외치며 “홀로서기”/민주당 개혁정치모임의 새행보
◎「DJ보호막」 걷히자 주요 계파 겨냥/내부결속 느슨해 성패 아직 불투명 민주당내 개혁그룹인 민주개혁정치모임(이사장 박영숙)이 당의 혁신적 체질개선을 한 목소리로 외치고 나와 주목
-
(하) 10대들 「랩」열풍 가요시장 점령-방송
올해의 방송은 민영방송 SBS의 출범으로 우리방송의 구도가 재편된 한해였다. 80년 동양방송이 사라진 이후 독과점체제에 안주해왔던 KBS·MBC에 SBS의 존재는 좋았던 한 시절을
-
위기 돌파력 뛰어난 「감의 승부사」(김영삼당선자 스토리:하)
◎포용력 커 인연맺으면 평생동지/웬만한일은 주변 인물에 재량권/원리원칙에 충실한 낙관적 성격/“반전의 명수”… 여론정치 가장 중시 김영삼민자당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민
-
「안정속 개혁」호소 적중 김영삼/14대대선… 승인과 패인
◎정 후보의 대구·경북 잠식 너무 기대 김대중/무차별 현대 동원공세 거부감 자초 정주영 득표결과는 한마디로 김영삼민자당후보에게는 목표초과달성이고 김대중 민주당후보에게는 기대치 미달
-
정책대결보다 비방·폭로일관/열전28일 14대대선 결산/취재기자방담
◎재벌의 정치 참여는 막판까지 논란/「부산사건」으로 내각 공명의지에 “흠”/YS,개인 역량과 인기에 의존한 싸움/DJ,정 후보참여로 시종 웃으며 달려/CY,막강한 현대동원 기존정당
-
방송의 정치적 영향력 과시/「TV선거」… 이렇게 치러졌다
◎부정위주 보도 정치불신 부추겨/여론외면 TV토론 불발 아쉬움/정치광고 첫선 「세련된 선전」가능성 보여/시청자들 TV유세엔 예상외로 반응 냉담 14대 대통령선거에서 방송이 갖는 정
-
3공·5공 경제치적 후한 점수/2김1정의 역대대통령 평가
◎“6공 물정부” 힐난 집권땐 차별화강조 김영삼/“노실정 YS공범… 전 정책일관성 인정” 김대중/유일한 노 옹호론… “박은 위대한 지도자” 정주영 만약 박정희·전두환·노태우대통령이
-
중앙일보 특별기획 역정과 소신(3당후보 장점진단:상)
◎김영삼 민자후보/격변기 위기때마다 정면 돌파/“윗물이 맑아야…” 실천 「때를 놓치지 않는 판단력,과감한 결단력,강력한 추진력」. 민자당 대선홍보유인물마다 등장하는 김영삼후보의
-
“대권이 눈앞에”… 열뿜는 단상(대선현장)
◎“또 여소야대 되면 나라망한다” 강조 김영삼/“어려울 것 같으니까 다시 용공 모략” 김대중/“내각제를 해야 책임정치 가능하다” 정주영 ○대구·경북이 승패 열쇠 ▷김영삼후보◁ 12
-
3당 대선공약 비교자료집 발간/경실련,12개분야걸쳐 정밀분석
대통령선거를 1주일 앞두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(경실련,상임공동의장 변형윤)이 민자·민주·국민 3당의 대선공약을 정밀 비교분석한 책자 『3당 공약,그 차이를 아십니까』를 발간해 관심
-
대선 후보 "매체 별 편파 심하다"-기협, 언론학회 2백명 대상 조사
언론학자들은 신문·방송의 대선 보도가 매체별로 편향된 보도태도를 보인다고 여기고 있으며 특히 김영삼 민자당 후보에 대한 편향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. 이 같은 사실은 기자협회가
-
시각차 큰 「자질론」시비(대선초점)
◎“식견 감추려 TV토론 회피” YS공격 민주 국민/“지도력·결단력·정직성 더 중요” 맞대응 민자 민주·국민당은 선거초반부터 대통령자질론을 주요쟁점으로 부각하려고 애써왔다. 양당
-
민자민주 여의도유세 취소/교통체증에 청중동원 과열우려
◎국민당은 내일 “백만집회” 강행/“상대후보 인신공격 않겠다” 김영삼/지역병 타파 「양김회견」 제의 김대중/“현대수사는 관권탄압” 강공 정주영 민자당과 민주당은 11일 당초 예정했
-
박찬종후보 부인 정기호여사(대선후보 내조24시:4)
◎각종 모임 찾아 “깨끗한 사람”강조/남편의 사후 시신기증은 평소신념/남녀평등 출발은 여성의 정치참여 『그분이 자신의 시신을 실험실습용 교재로 써달라고 연세대 의대에 기증하겠다며
-
“열흘 남았다”… 표밭갈이 분주(대선현장)
◎“YS시계 사과… 재발없게 하겠다” 김영삼/“내년 6월까지 지자제 완전실시” 김대중/민자당 자금출처 함께 조사필요 정주영/“현대수사 중립내각 허구입증” 이종찬/“이해따라 범법비호
-
대선정국 강타한 「현대사태」/국민당 대응
◎“탄압” 공세속 국면전환카드 찾기 고심/“현내각 사퇴” 극약처방엔 강온 엇갈려 현대그룹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현대중공업 여직원의 「양심선언」을 계기로 국민당 핵심부까지 조여들고
-
TV토론 어떻게 되나/선관위 중재나서 성사 주목(대선초점)
◎정책대결로 건전선거풍토 조성/자유로운 운동권리 제한 지적도 중앙선관위(위원장 윤관)가 대통령후보의 TV토론을 성사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. 현행법상 방송토론은 방송사가 주
-
“집권하면 군부통제 자신”/김대중후보 관훈토론 일문일답
◎세계8강 진입 실현성 있는 일/정부중립 지키면 결과에 승복/남북정상회담 서둘지 않고 진행/받은 정치자금은 모두 당이 관리 김대중 민주당대통령후보는 2일 저녁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